– 미용, 항공직업전문학교, 베이커리까지 입학요강/모집일정까지 총정리!
안녕하세요 :)
저는 고2 아들을 둔 엄마예요.
2학기를 앞두고, 슬슬 진로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라 이것저것 알아보게 되었는데요,
그중에서도 아이가 "공부보다 실습이 좋을 것 같아"라는 말을 자주 하더라고요.
그래서 제가 직접 알아봤습니다!
바로 '고3 위탁교육'이라는 제도인데요,
아직 생소하게 느껴지시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.
오늘은 제가 실제로 발로 뛰며 알아본 정보를 토대로 부모의 입장에서 꼼꼼히 정리한 꿀팁들을 소개해볼게요. 😊
위탁교육이란 무엇일까요?
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, 학교에 그대로 다니는 대신 특정 직업교육기관(직업전문학교 등)에 위탁되어
1년 동안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예요.
쉽게 말해, "우리 아이가 하고 싶은 걸 좀 더 일찍 배울 수 있는 기회!" 라고 보면 돼요.
📌 위탁교육의 핵심 특징
- 고등학교 졸업 자격은 그대로 유지
- 실습과 자격증 중심의 커리큘럼
- 졸업 후 취업 or 전문대 진학 가능
- 대부분 교육비 무료 or 국비지원
지원 자격은요?
👉 일반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
👉 담임 선생님 혹은 진로진학 담당 선생님과 상담 후 신청
👉 성적 제한 거의 없음 (중요한 건 '적성'과 '태도')
어떤 분야를 선택할 수 있을까요?
요즘 위탁교육 기관은 분야가 정말 다양해요!
그중에서도 학생들이 특히 많이 선택하는 인기 분야는 아래 3가지예요.
1. ✂️ 미용 (헤어, 메이크업, 네일 등)
추천 대상
- 손재주가 좋고, 감각이 뛰어난 친구
- 예쁘고 멋진 걸 좋아하고, 사람들과 소통을 좋아하는 스타일
교육 내용
- 헤어커트, 염색, 드라이
- 메이크업 기초~실무
- 네일아트 실습
- 고객응대 및 위생관리 교육
자격증
- 미용사(일반), 메이크업 자격증, 네일 자격증 등
추천 기관
- MBC 아카데미 뷰티스쿨: https://www.mbcbeauty.co.kr/
MBC뷰티: 뷰티 아티스트로의 새로운 시작
아름다움에 대한 열정, 트렌드를 이끄는 감각
www.mbcbeauty.co.kr
💄 미용 분야
- SBS 아카데미 뷰티스쿨
SBS 아카데미 뷰티스쿨
2년 연속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 교육 대상 수상. SBS방송국 견학과 실습, 창업 지원까지 함께합니다.
www.sbsbeautystyle.com
2. ✈️ 항공직업전문학교 (정비/조종/부사관 등)
저희 아이도 항공에 관심이 많아서 정말 열심히 찾아봤어요!
‘항공서비스직’ 말고 진짜 실무 기반의 항공 교육을 제공하는 항공직업전문학교로 방향을 잡게 되었답니다.
대표적인 학교 및 입학정보 총정리👇
🇰🇷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(KAC)
- 모집과정: 항공정비, UAM 정비, 헬기정비, 항공부사관 등
- 전형방법: 적성면접 100%
- 접수마감: 2025년 4월 25일(금)
- 면접일: 2025년 4월 26일(토)
- 합격발표: 2025년 4월 29일(화)
- 등록기간: 4월 29일 ~ 5월 9일
- 혜택: 등록 시 특별장학금 100만원
- 홈페이지: https://www.kac.sc.kr
🛫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
- 모집과정: 항공운항, 항공정비
- 접수일정: 2025년 4월 12일 ~ 4월 18일
- 면접일: 개별 통보
🛩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
- 모집과정: 항공정비과
- 자격: 고3 재학생 대상
3. 🧁 베이커리 (제과제빵 / 디저트)
추천 대상
- 요리, 만들기를 좋아하는 친구
- 나중에 디저트샵, 카페 창업 꿈이 있는 경우 최고!
교육 내용
- 제과: 케이크, 쿠키, 마카롱 등
- 제빵: 크루아상, 식빵, 베이글 등
- 식품위생 및 현장 실습
자격증
- 제과기능사, 제빵기능사
추천 기관
- 한솔요리학원
홈페이지: https://www.hscook.com/
한솔요리학원
요리가 즐거움으로 기억되는 순간
www.hscook.com
✅ 출결이 매우 중요해요!
– 성적보다도 ‘성실성’을 가장 많이 본다고 해요.
✅ 일부 실습비 발생 가능
– 대부분 국비지원이지만, 간혹 재료비 정도는 개인부담할 수 있어요.
✅ 졸업 후 진로 다양
– 바로 취업도 가능하고, 기능대·전문대 진학도 가능해요.
✍️ 진심을 담은 마지막 한 마디 🍀
우리 아이들이 모두 같은 길을 걸을 필요는 없다는 걸, 이번 위탁교육 준비 과정을 통해 저도 새삼 깨달았어요.
'대학을 꼭 가야 해?'보다는 '이 아이에게 진짜 맞는 길이 뭘까?'를 먼저 고민하게 되었고, 그 덕분에 아이와 진로에 대해 솔직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어요.
물론 부모 입장에서는 여전히 걱정이 앞서지만, 아이의 눈빛이 빛나기 시작하는 걸 보며
"잘하고 있구나"라는 믿음이 생기더라고요 😊
혹시 지금 위탁교육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고민이 많으시다면, 한 번쯤 설명회에 참석하거나 위탁기관에 직접 전화해보세요.
막연한 걱정보다는, 구체적인 정보가 더 큰 용기를 줄 수도 있어요!
우리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,
부모로서 따뜻한 응원자가 되어주세요.